보은군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선제적 검사에 들어갔다.

보은군이 무증상 감염차단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체 직원 코로나 19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군은 공직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코로나19 걱정 없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공무직, 청원경찰 등을 포한한 모든 직원에 대해 신속항원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말 전천후육상경기장에 마련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민원인 상대 부서의 근무자 215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24일부터 3일간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월 검사를 받은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610명에 대한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공공기관에서의 집단감염은 행정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민업무로 인한 지역사회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하고 군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이번 선제적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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