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족구장 2코트등 다양한 체육종목 사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A=1823㎡)를 건립할 계획을 24일 밝혔다.

매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단양군)

2020년 체육기금 공모사업에 확정돼 이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상진생활체육시설에 부지 1300㎡, 건축연면적 2340㎡규모의 지상 3층 실내주차시설도 설치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도비 2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체육시설 체육기금지원 공모사업으로 단양정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의 개보수, 사계절 썰매장 기반조성, 양방산 전망대 주차장, 국궁장 안전시설 등 시설물 보강·정비공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00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각종 체육행사 유치를 중요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삼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수요에 맞춰 스포츠 인프라 저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체육인들의 단양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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