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충북도로부터 149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2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테마공원,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단양군)

특히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76억 원을 들여 옛 단양(단성면)과 신 단양(단양읍)을 잇는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담수화된 단양호의 매력을 살려 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수면 발전과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과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 시설, 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내륙어촌 재생사업 등 각종 관광 연계 사업들도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군은 1단계(2006∼2012)와 2단계(2012∼2016) 균형발전 사업인 다누리센터와 만천하테마파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가져와 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가져올 3단계 균형발전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들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20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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