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22일 국회를 방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주시]

청주시가 온라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스마트물류체계 구축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중앙부처 농수산물도매시장 스마트물류 공모사업이 1년 단기에서 오는 2025년까지 중장기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 시장은 “비대면 온라인시장은 시대적 트렌드로 2025년 완공될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과 이번 도매시장 스마트물류체계 구축사업을 접목시켜 스마트 물류체계를 바꾸는 계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개호 위원장은 “해당 소관부처 상임위원장으로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이 중·장기 공모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시장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충청권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4차 철도망 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외에도 정성호 예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지역현안사업과 2022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요청했다.

시는 ▲온라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스마트물류체계 구축 총사업비 1368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노선 총사업비 1조 3882억 원 ▲청주시 농촌협약사업 429억 원 ▲목재산업조성 사업 50억 원 등 4개의 굵직한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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