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자연·사람·환경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녹색쉼표 단양을 비전으로 대기·수질환경, 자원순환, 녹색환경 실천 등 각종 친환경 사업들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동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의 노면살수차, 청소차 운행 모습. (사진=단양군)

군에 따르면 올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47억 원, 정부의 그린뉴딜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송 분야에 45억 원을 투입하며, 친환경 전기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보급한다.

군은 ‘2021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31억 원을 투입해 승용 76대, 화물 80대 등 총 15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운행 중인 246대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2억 원을 들여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회피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3개소의 대기오염 측정망 가동과 함께 불법소각 현장의 촘촘한 감시를 위해 미세먼지 민간감시원도 운영한다.

손문영 환경과장은 “자연과 사람, 환경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단양군을 조성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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