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농장 단위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 출입구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은군이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출입구 자동소독기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이번 지원사업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7200만 원을 확보하고 한우 16농가, 젖소 2농가 등 18 농가에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3월부터 설치작업 시행을 독려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대당 400만 원으로 사업비 중 50%인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장 단위의 소독실시와 각 농가의 철저한 방역 의식이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며 "지원확대로 악성전염병 예방과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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