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꿈나무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 환경을 조성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영동경찰서는 3월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반사경을 제작,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일괄 배부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반사경은 야간 보행시 자동차 라이트를 비추면 강력 반사하는 눈꽃 모양의 고리 형태로 교통사고율을 대폭 낮추고 보행자 사망사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 정비,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 등 보호구역을 정비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수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선진 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사업과 연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속 30km이하 준수로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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