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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1년 농촌형 새뜰마을사업’ 2개 지역 선정
김애경 기자 | 승인 2021.03.04 10:08

충북 영동군의 한적한 농촌마을이 밝고 희망찬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추풍령면 관리와 양산면 송호리의 농촌지역 2개소가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의 취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사업 등을 병행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만큼, 주민 만족도와 파급력이 크다.

군이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물리적 및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양산면 송호리 조감도.

‘관’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주민이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 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추풍령면 관리 사업대상면적은 20ha로, 23억3400만원이 투입돼 마을담장 정비, 노후주택정비, 마을안길 정비,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양산면 송호리는 31ha 정도로, 22억1500만원이 투입돼 도로 가드레일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농산물 판매장 조성, 귀농⋅귀촌인 주거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마을은 주택 및 기반시설 노후,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었지만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자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올해 2021년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2024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두 지역 국·도비는 34억원 규모로, 총 사업비의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코로나19 위기 대응책 마련 등으로 빠듯한 군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6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으로 영동 부용지구가 선정되어 작년도에 사업이 마무리되었으며, 주거 환경 개선과 인프라 재구축 등 주민 맞춤형 사업과 주민역량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19년 심천 장동지구가 선정되어 현재 실시계획 수립중이며, 2020년에 선정된 용산면 법화지구, 영동읍 상가지구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김애경 기자  hk94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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