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이 독서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그림책 활용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3월 3일부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5주 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독서문화로부터 더욱 소외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 시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함께 독서하고 체험활동까지 병행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체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이라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분들께서 이번 강좌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답답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독서를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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