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는 충북지역 90.94%의 학교가 전교생 등교한다고 26일 밝혔다.

3월 새학기에 충북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795개교 중 723개교가 전교생 등교를 하게 된다.

이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313개원)과 특수학교(10개교)는 2021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등교하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도내 259개교 중 91.51%인 237개교의 학생들이 전체 등교를 하게 되며, 22개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을 통해 밀집도를 유지하게 된다.

중학교의 경우 도내 129개교 중 86.05%인 111개교가 전체 등교를, 18개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고등학교의 경우 도내 84개교 중 61.9%인 52개교가 전체 등교를. 32개교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84개교 중 82개교가 우선 등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교(직업계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의 순환 등교를 진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혁신과장을 단장으로 '안전한 등교원격수업 운영 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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