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다음달 2일부터 안심식당 340곳을 신청 받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속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안심식당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용 음식을 여러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은 방역 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 식사문화 개선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또한 청주형 안심식당으로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580곳의 안심식당이 지정 운영 중이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며,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T-맵이나 네이버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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