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수소충전사업자의 안전관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수소 품질검사 수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수수료 지원 사업으로 공사는 수소충전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022년까지 수소 품질검사 비용의 50%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수소 품질검사 제도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분기별 1회 검사 받아야하며, 1회 수수료는 부가세 포함 약 105만원이다.

사업자가 품질검사 신청 시 검사 수수료의 50%(약 52만 8천원)를 납부하면, 공사가 사업자 납부분과 수소안전 기반 구축 목적사업 예산을 활용해 수소 품질검사를 접수하게 된다. 접수완료 후 담당부서가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충전소 1개소당 연간 210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 운영비용, 안전관리비용 등에 대한 수소충전사업자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자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큰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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