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과대학 이주형(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초빙부교수), 김은혜(수의방역대학원, 초빙부교수)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주형 박사.
김은혜 박사.

 

 

 

 

 

 

 

 

충북대에 따르면 이주형 박사는 ‘난세포질 응집기술을 이용한 키메라 흑색종 질환모델 생산(Production of chimeric melanoma disease model using blastomere aggregation technology)’, 김은혜 박사는 ‘줄기세포 기반 돼지 착상후 배아유사체 및 3D 신경근육계 초기발달모델 개발(Generation of stem cell-based porcine post-implantation embryo-like structure and 3D early developmental model of neuromuscular system)’를 연구 주제로 각각 5년간 총 4억9천(연간 9천 9백 만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주형 박사는 “인체질환동물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흑색종 발병기전 및 항암제 개발 실용화 연구를 위한 기반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또한 농생명바이오자원의 활용도 증진 및 농축산분야의 신 성장 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은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계통결정 및 형태발생과정의 시공간적 심층연구를 시험관내에서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신경근육계통의 형태학적 발생 및 기형/발병/성숙기전 규명뿐만 아니라 임상학적 중개를 할 수 있는 전임상 시험모델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과학펠로우십’과제는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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