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앞 결의대회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승인을 규탄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탄소중립을 발표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화석연료 발전소(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승인했다"며 "이는 문재인정부가 실제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산업통상자원부 건설 승인에 대한 내용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청주시민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도 문제가 됐던 SK하이닉스가 청주시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SK하이닉스만을 위한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미세먼지, 온실 발암물질, 폐수 등에 의한 생태계 파괴는 오롯이 청주시민이 감당해야 할 피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85만 청주시민과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는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를 건설을 포기 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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