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오는 25일부터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1억 60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은 2500여명으로,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원, 영업제한 및 행사·이벤트 업종은 70만원, 19년 대비 20년 연매출이 줄어든 일반업종은 30만원씩 지원받는다.

군은 별도신청 없이 정부에서 지원한‘버팀목 자금’지급계좌로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좌이체 할 예정이다.

지급계좌 변경을 원하는 주민은 입금 전 증평군 경제과로 연락하고 3월 2일부터 지급계좌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작년에 고정비용 및 휴업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합해 총 10억4000여만원의 군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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