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이장들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전자 공문함을 운영중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상촌면의 전자 공문함 ‘상촌e음’ 서비스를 시작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한 새로운 소통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장들은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공문서, 회의일정, 생활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상촌e음’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이장들이 수시로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정보를 알릴 수 있어 면사무소와 원거리에 있는 이장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여생(둔전리·59) 이장은 “15여km나 되는 면사무소를 수시로 방문했어야 했는데 대부분의 업무는 ‘상촌e음’을 통해 해결이 가능해 면사무소 방문횟수가 줄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상촌면은 이달 말까지 ‘상촌e음’을 보완하면서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부터는 이장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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