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023년말까지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공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광역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SK하이닉스 신규공장까지 관로 13.7km, 배수지 4만 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공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공사는 SK하이닉스가 855억 원을 부담해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사진=청주시]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M15’공장까지 SK하이닉스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1, 2,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 ‘M15’공장 단계별 용수 수요량에 문제가 없도록 관로 1.95km를 매설해 2021년 2월 현재 2만 8000톤/일 정도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직접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MBC충북 정문~가경동 신한은행사거리~흥덕고 일원~서청주교 사거리까지 구간이다.

‘3단계 사업’은 송‧배수관로 5.4km, 배수지 4만 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해 10월 성과품 납품, 11월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2022년 3월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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