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코로나 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축하 영상으로 대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졸업 축하 영상은 충북대 홈페이지 및 충북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종환, 엄태영, 조천희 총동문회장(토목·79학번), 충북대 출신 최초 검사인 송준구 동문(경영·90학번), 이범석 동문(행정·85학번)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전기학위수여식으로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은 총 3246명으로 2574명이 학사학위, 546명이 석사학위, 126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영상을 통해 대면 졸업식의 아쉬움은 크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학업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사회로 나가는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충북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다”며 “난관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개신가족, 지역사회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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