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가 국가공인 자격증 과정인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충청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2기 개강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이번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청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지난해 1기생 40명을 배출했다.

이번 2기 과정에도 모집정원인 40명이 등록했으며, 교육은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 224시간을 이수해야하며 교육을 마치고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으로 시작됐으나 상황이 안정되면 대면교육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조경희 원장은 “지난해에 배출된 1기 유아숲지도사들이 관련업종에 다양하게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다양한 숲 심화교육과 1기와의 멘토링 강화 등을 통해 더 풍부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점차 확대설치되고 있는 지역의 유아숲체험원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 등에서 숲생태 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전문업의 창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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