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8일 아들의 첫돌을 기념하여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한 가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 가정의 둘째인 유정우군이다.

유정우군(가운데), 유정연양(왼쪽).

정우군의 아버지 유강현씨는 “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정우의 첫돌을 축하해준 가족과 이웃들의 마음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첫째 정연양의 첫돌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던 유강현씨 가족은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헌석 병원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과 본을 받으며 자란다. 정연양과 정우군이 부모님처럼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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