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에서 충주상고 축구부 학생 4명을 포함한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됐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축구부 학생 10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축구부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축구부 학생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주시 외국인 근로자 선별진료소[사진=충주시]

이 학교 축구부 학생은 모두 29명으로, 다른 축구부원 3명도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충북도교육청 조사 결과 이 학교는 기숙사가 없어 축구부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충주시내 원룸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선 학교 운동부원의 원룸 합숙을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이날 기업체 근무자 40대와 편의점 직원 50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방역당국은 회사원인 50대 등 확진자 2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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