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물과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충북혁신도시 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이를 위해 지난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TF를 구성하고 충북도 및 음성군과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재 건축디자인 공모와 전시체험 콘텐츠 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건축물과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를 거쳐 오는 8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체험교육관 건립 등에 총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만698㎡, 연면적 24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체험교육관은 수소안전 홍보관,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전문인력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수소에너지 및 가스안전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D 영상 등 최신 영상기법과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될 수소안전 홍보관은 수소의 특성과 생산과정, 수소모빌리티, 수소안전관리 기술,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을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임해종 사장은 “올초 수소안전기술원을 설립했으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비롯해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안전 핵심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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