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증평읍 삼보로7길 일원에 창동리 지역의 옛 추억을 담은 벽화인 ‘창동 갤러리’를 조성했다.

창동 갤러리는 길이 12.5m, 높이 1.5m의 담벽에 그림을 그린 가로 30cm, 세로 30cm의 타일 168장으로 만들었다.

벽화는 창동 갤러리가 위치한 창동리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벽화에 옹기, 증평역 기차길, 최근 철거를 시작한 개나리아파트, 주변의 오래된 상가 등이 그려져 있다.

창동 갤러리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의 가치와 주민참여 활동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주민참여단은 충북도 주최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500만원과 충북여성재단에서 개최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상금 80만원을 모아 벽화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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