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과 충주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가 교육부가 주최한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에서 전국에 소개됐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온마을이 배움터,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지구’를 주제로 열렸다.

1는 옥천과 충주행복교육지구를 비롯한 2020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 우수지구 4곳의 사례 발표, 2부는 전문가와 사례발표자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날 1부 사례 발표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힘으로 마을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옥천 향수뜰돌봄공동체의 이야기(증약초 대정분교 박은경 학부모) ▲충주지역 마을과 함께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충주교육넷 꿈숲 대표 이선희)가 소개되었다.

박은경 학부모(증약초 대정분교)는 유휴 공간(복지회관)을 활용한 마을의 공동 돌봄으로 ‘학교가 있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선희 대표(충주교육넷 꿈숲)는 공간 확보를 통한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모모학교’ 운영 사례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구도심 청소년 문화벨트 사업을 안내했다.

이어진 2부 토크콘서트에는 정재찬 교수(한양대)와 이재용 교수(청주교대)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줌 쌍방향 방식으로 충북지역 50여명의 시민들 및 유튜브 참여자들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아이들과, 마을에 어떠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옥천과 충주 행복교육지구는 2020년 교육부의 11개 ‘미래교육지구’ 에 선정되었고, 2020년 6개 우수지구에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