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 한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매년 급증하는 인구 수요를 반영해 2021년 본예산 5445억 원의 24%에 이르는 1302억 원을 투입, 환경·안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이를 위해 군은 매년 급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문백면 진천하수처리장 내에 총 138억 원을 투입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음식물처리 시설 조감도[사진=진천군]

이 시설이 완료될 경우 1일 40톤의 음식물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위탁처리 등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증설 중인 진천·음성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사업도 목표 기한인 2024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농촌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기 위한 ‘재활용동네마당’을 8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마을 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마철 폭우로 인한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배수시설물 23개소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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