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021년도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의과 대학 중 최고 평균 점수로 응시생 42명 전원 합격과 수석합격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대 수의과대학 전경. (사진=충북대)

학교측에 따르면 전국 548명의 학생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100%의 합격률을 거둠으로써 제37회 국가고시 100% 합격을 시작으로 6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1998년, 2006년, 2010년에 이어 2021년 장명근 학생(17학번)이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총 4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수의과대학 남상윤 학장은 “비대면 수업진행으로 수의사국가시험 준비에 난관이 있었지만, 국가고시 전용공간 마련 및 모의고사 실시 등 교육시스템을 다양화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 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오는 3월 세종시 행복도시 대평동에 충북대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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