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지역 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이상천 시장이 21일 14시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에 탑승하고 있는 이상천 제천시장. (사진=제천시)

시는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단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KTX-이음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보고 느끼며 주요시책에 접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서울 간 1시간 권역을 체험하면서 서울·경기권의 위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은 제천이 철도교통 요충지로서 누렸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속도만큼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져 인구증가 기회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 및 도심권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수도권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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