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18일 새벽부터 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 37개 전 노선과 읍면동별 결빙 우려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포크레인 등 제설 장비 348대와 제설 자재를 활용해 결빙된 구간의 눈을 제거하고 중장비 투입이 불가능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취약구간에는 일일이 눈을 쓸며 제설작업에 총력을 펼쳤다.

이날 오후에는 충주시청 전 직원 비상 제설작업 소집을 발령하고 각 동별로 봉사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 등 시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과 제설 모래를 뿌렸다 .

조길형 충주시장은 바쁜 생업과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한 직능단체, 봉사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폭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제설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주시 적설량은 시내 5.4㎝, 시외지역 5.5 ㎝이며, 19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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