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기가급 무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21년 6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 모든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환경 구축을 위해 187억원을 투입, 481교에 무선 공유기 1만236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 공유기는 와이파이-6 기반으로 기가급 이상의 품질이 보장되며, 향후 속도 개선이 용이해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교 무선망 구축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관리를 추진하고, 학생들이 무선 공유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무선망 사용 가이드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선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미래교육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 1인 1스마트패드 연차적 보급 등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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