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21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힐링 ‧체험관광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언택트 기반의 관광시설 확충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충주시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탄금대 중계도로. (사진=충주시)

이에 따라 시는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탄금호 일원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금가권역까지 연계되는 수변 경관 관광자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가권역 일원은 수변경관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탑공원과 무지개길 주변의 조경 및 조명도 보강해 걷기 좋은 산책 공간이자 쉼터로 조성된다.

또한, 문체부 공모사업인 열린 관광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탑 일원을 비롯한 세계무술공원, 체험 관광지 등의 동선 정비 및 편의시설 보강, 홍보·체험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밖에도 시에서 추진해 온 각종 인프라 사업과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하던 민간투자사업도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낭만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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