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금강을 배경으로 한 비경(祕境)을 발굴, 선정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옥천 9경 중 1경인 둔주봉 설경 (사진=옥천군)

군에 따르며 지난해 선정한 관광명소 옥천 9경에도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3경 부소담악,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 등 대부분이 금강 변에 위치해 있다.

군은 이 외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강비경을 찾기 위해 지역문화관광해설사, 사진작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의 협조를 받아 금강비경을 추천받고 구성된 자료는 옥천군 소식지와 블로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 군은 연말쯤에 군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으로 옥천 금강비경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소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풍경을 찾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 이라며 “풍광, 접근성, 관련 이야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강비경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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