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 ‘좌구산휴양랜드와 함께 커가는 증평살림(林)’이란 주제로 낙후된 지역에 좌구산 휴양랜드 개발 및 자원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사용료 수입 확대 사례를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걷어들인 사용료 수입은 12억 6000만원으로, 휴양랜드 조성 첫 해 대비 약 100배가 증가해 군 세입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연평균 방문객이 50만명에 달하며, 인근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만도 19년도 18억, 20년도 14억에 달한다.

휴양랜드에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 카페, 민박집의 매출이 19년도 10억원, 20년도 7억 2000만원 기록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2년 간 1000만원 정도 수익을 거뒀으며, 휴양랜드 등 시설관리에 드는 인력도 지역주민을 고용해 14억 600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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