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7명 나왔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청주 확진자 4명은 청주의료원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지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동내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을 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흥덕구 거주 A(5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일가족인 학생 3명(초등1, 중등1, 고등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50대(청주 479번 확진)의 자녀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전날까지, 중학생은 지난 11일까지 등교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이날부터 사흘간 모든 학생에 대해 등교중지 조치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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