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북도는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2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1년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대표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으로 ‘메디하임’이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유망중소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는 오는 2025년까지 245억 원을 투자해 서울과 파주시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동충주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는 동충주산업단지 내 부지 9천900㎡에 전체면적 396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130여 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가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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