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소외계층, 따뜻한 안부 전하기’ 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2주간 열린 ‘연말연시 소외계층, 따뜻한 안부 전하기’ 사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안부전화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단양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해 23개 기관·단체 1016여 명이 참여, 노인·장애인, 아동, 기타 취약계층 등 관내 2048가구에 비대면을 원칙으로 온(溫)택트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드림스타트 담당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 지역아동센터의 성탄절꾸러미 전달 등 대면 사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관심이 필요한 주위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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