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즉,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 환경에 변화를 줘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이 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진천군만이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도비 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진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진천읍 읍내리 1구 지역을 선정했다.

이 지역은 오래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과 사이길이 다수 존재하며 경관이 취약하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이다.

군은 이 곳에 △마을 상징로고 개발 △안전지도, 안심등대(비상벨) 설치 △보안등‧센서등·CCTV 설치 △담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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