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상주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와 감염을 알수 없는 확진자가 연속 발생하자 청주시가 나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9일 발생한 확진자 총 14명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7명(458, 459, 461, 464, 467, 468, 470번)이고, 그 접촉자가 5명(460, 463, 465, 469, 471번)이다.

나머지 2명(462, 466번)은 상주BTJ열방센터발로, 확인된 소규모 목사모임 관련 추가확진이다.

이로써 청주시의 상주BTJ열방센터발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시는 감염경로 미상 감염이 연속 발생하는 것에 주목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에 집중하는 한편 추가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방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상주BTJ열방센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대상자 38명 중 31명이 검사를 받았고, 미검사자 7명에 대해서는 경찰협조를 받아 자택을 방문하는 등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추진 중으로, 8일까지 885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검사에서 확진자 2명(470, 471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470, 471번)는 A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로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해당 시설은 즉시 폐쇄 후 2주간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시는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5인 이상 모임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추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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