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비대면 영농지도 및 상담을 위한 SNS(네이버 밴드)를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군의 맞춤형 시책으로 네이버 밴드(band.us/ydcropinfo) ‘영동군 농작물 물어보살’이란 이름으로 코너를 개설해 적기 영농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설된 밴드에는 일일 농산물 가격 동향과 기상정보, 주요 병해충 방제 시기 및 요령, 농작물저장 기술, 미생물 활용기술, 농업인 교육일정, 최신 재배 기술정보 등 영농활동에 유용한 정보들이 들어 있다.

현재 방문횟수 7000여회 이상으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변해 농업인에게 큰 만족과 인기를 얻고 있다.

장인홍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제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동군 농작물 ‘물어보살’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내실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