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레일관광개발(주)와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이상천 제천시장과 코레일관광개발(주) 정현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 추진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제천시 관광자원 개발 및 운영관련 협력 등이다.

또한, KTX-이음을 포함한 철도 교통 인프라와 제천이 가진 자연, 휴양, 레저 등의 문화콘텐츠와 미식관광을 접목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추진, 관광택시와 시티투어와의 연계 상품도 운영하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이다. 철도 도시 제천의 명성을 되찾아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며 KTX-이음 및 철도교통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와 제천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제천시 천만 관광객시대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적여행 콘텐츠 발굴과 안심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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