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0건을 대상으로 1차 실적검증 , 2차 국·실·과·소장이 평가하는 사전심사, 3차 현장 발표 및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명을 선발(최우수 1명, 우수 2명)했다.

옥천군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왼쪽부터 이혜란 주무관, 박양미 주무관, 김재종 옥천군수, 강병숙 주무관). (사진=옥천군)

심의결과 ‘최우수’에는 초기 건축형태 증명의 어려움에도 옥천 이지당을 ‘서당’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이자 군내 두 번째 보물 지정에 기여한 강병숙 주무관(학예연구사)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향수OK카드 발급 추진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박양미 주무관(행정6급)과 옥천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된 분리막 교체에 성공한 이혜란 주무관(행정7급)이 선정됐다.

선발된 3명은 성과급 최고 등급과 특별휴가 등 인사 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은 상반기에 4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선발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군민 지향적인 적극행정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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