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월 6일 기준 관내 14개 교육 관계 기관에서 총 3171만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고 6일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사진=제천시)

세명대학교 교직원들이 최근 1304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1월 6일 대원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직원이 모금한 4백만 원을 전달해 왔다.

대원대학교 권영일 사무처장은 “우리대학 교직원 모두 제천 시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30일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 108만 원, 관내 10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이 591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699만 원의 성금을 제천시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어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역시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875만 원 이 외에도 각급 학교 등 교육 기관의 성금과 기탁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모금 운동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와중에 모금에 동참해 준 교직원 및 교육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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