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2021년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2021년 시정 핵심사업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 확립,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인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먼저 5대 중점산업별(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2차전지)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 △R&D 지원 △복합비즈니스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핵심 기반시설 및 시책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연이은 재난재해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방어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  조직개편을 토해 도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코로나 상황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가속을 붙인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사업 우선순위와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수립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품격 있는 도시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와 가까운 충주, 일상의 낭만과 행복이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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