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바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속집행 하반기 목표액은 대상액 6710억 원 중 81.5%인 5468억 원으로 군은 5773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6.04%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군이 코로나19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부문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옥천군은 도내 최초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 51억 원을 지급하고 지난 연말에는 향수OK카드 인센티브 20% 지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바 있다.

특히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해 각종 물품 및 공사대금 선금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 공공부문의 소비, 투자부분 지출확대를 극대화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위생용품, 방역물품 등의 구매를 최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적극 창출,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하여 2021년에도 신속집행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