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마을 뉴딜사업은 지역경제 부양 목적사업으로, 군은 관내 248개 행정마을별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고용창출이 많은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마을안길 정비 등 기반시설공사 146건, 하천 정비 16건, 경로당 보수 26건, 마을회관 보수 10건, 쉼터정비 및 야외운동기구 설치 27건, 그 외 사업 30건 등 총 255개 사업에 49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적격성 검토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히 집행하고 수주 감소로 위기에 빠진 지역 업체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회복에도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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