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대봉교와 목행대교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품위 있는 도시 만들기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주시 목행대교.(사진=충주시)

목행대교에 선보이는 경관조명은 꽃과 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유려한 모양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채로운 조명 숲길을 제공한다.

대봉교 경관조명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색깔로 다리를 장식하며 특히 무지갯빛 조명 위에서 밝게 빛나는 중앙탑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새롭게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머물고 싶은 품격을 갖춘 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호연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LED 경관조명을 활용한 야간 명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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