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서 충북에서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하루동안 16명이 나왔다.

이들 중 15명은 BTJ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이 지역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연령은 10대 미만 1명, 10대 6명, 20대와 30대 각 1명, 40대 2명, 50대 4명이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10대 1명의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충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해 지난 1일 8명에 이어 2일에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청주시에서도 2명, 음성군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청주 444번(충북 1247번)과 접촉한 상당구 거주 80대 A씨와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서원구 거주 20대 B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서는 10대 학생 C군이 확진됐다. 한 고등학교 확진환자와 관련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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