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지역경제의 뿌리가 든든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화두는 '어울려, 다시, 함께'로 정하고 청주에 삶의 터전을 둔 모든 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우선, '어울려' 사는 것은 서로 어우러져 고락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도시생태축을 복원하고 대기 및 수질오염 총량제 관리는 물론 생활쓰레기 획기적인 감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시'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자연재해 예방, 노후상수도 개선사업을 통한 먹는물 안전관리, 기본이 되는 농업이 변화의 시대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함께' 한다는 것은 청주를 청주답게 만드는 중요한 목표로, 포용과 협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 시장은 "온라인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청주시선'에 1만명의 시민들이 패널로 가입해주셨다"며 "비대면 시대 훌륭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청주의 무심천 동쪽은 문화와 역사유산의 가치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시청사 건립과 중앙역사공원 조성등 기록문화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녹색교통체제로 전환을 꾀하겠다"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오송3산단 예타 통과등 무심천 서쪽은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시장은 "청주시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행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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