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사회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에 이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의사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모습.(사진=충주시)

충주시의사회 봉사단은 의사회장을 비롯한 의료진 7명이 성탄절인 25일부터 신정 휴일인 1월 3일까지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순번제로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충주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곽우근 충주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잇단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보건소 의료진에게 힘을 실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