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응용생명공학부 차병진 교수가 ‘2020년 산림병해충방제 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대 식물의학과 차병진 교수(사진=충북대)

차병진 교수는 최근 몇 년 간 수목의학계를 대표해 ‘생활권 수목진료제도 법제화 및 시행계획 수립’과 ‘수목진료 전문 인력 양성체계’를 확립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 교수는 수목병리학을 전공, 충북대 부임 후 교육, 연구, 산학관협력 등을 통해 수목보호에 기여해 왔으며 1992년 국내 최초로 충북대에 식물병원을 설립하는데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나무병원협회장으로서 나무병원법인들을 결속해 수목보호업이 전문 업종으로 자리매김하는데도 노력해 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들의 건강관리자문을 해 오는 등 우리나라 생활권 수목진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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