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괴산군, IFOAM이 공동 개최하는 2022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되었다.

괴산군은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 30일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2022괴산유기농엑스포 조감도[사진=괴산군]

당초 엑스포는 지난 7월 국제행사 심의시 심사보류되었으나, 사업비 축소와 행사의 차별화로 경제성을 높여 변경된 사업계획서를 지난 9월 기재부에 제출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국제행사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는 총사업비 128억원 가운데 국비 38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그동안 2012년 1월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와 세계유기농협의회(GAOD)를 창립하는 등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시장 선점 및 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군은 4만 여 괴산군민을 비롯한 국내외에 유기농엑스포 개최 승인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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